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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수출 역시 매출채권 회수기일이 비교적 초단기인 중남미 지역에 주력돼 녹십자의 운전금액 부담을 키우고 있다. 확대되고 있는 차입 부담도 녹십자의 신용도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녹십자는 2017년 바로 이후 대규모 투자비용의 상당 부분을 외부 차입에 의존했다